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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피부 건강, 이렇게 관리하세요

about 암(cancer)

by 암로거 2025. 3.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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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피부 건강, 이렇게 관리하세요

항암치료를 받다 보면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지거나 붉게 올라오고, 가려움증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치료가 우선이니까 피부는 참자”는 생각보다는, 피부도 함께 돌보는 것이 회복과 삶의 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왜 항암치료는 피부에 영향을 줄까?

항암제는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공격하는데, 피부 세포 역시 빠르게 재생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대표적으로 발진, 건조함,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발생하죠.

서울대병원 2024년 발표에 따르면, 항암치료 중 피부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78%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피부는 마치 창문과 같아요. 치료 중일수록 창문이 더러워지기 쉬우니, 자주 닦아줘야 햇빛(면역력)도 잘 들어옵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실천 팁 5가지

1. 순한 성분의 보습제를 꾸준히

항암 치료 중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때문에 향이나 색소 없는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3분 이내에 바르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2. 자외선 차단은 필수!

치료 중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외출 시 SPF 30 이상, PA++ 이상의 무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좋습니다.

3.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세요

장시간 온수 샤워는 피부 수분을 빼앗고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어요.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4. 긁기보다는 두드려주세요

가려움이 심할 땐 긁기보단 차가운 수건으로 진정시키거나 두드리는 방식이 피부 손상을 줄입니다.

5. 증상 변화는 바로 전문의에게

발진이 심하거나 수포, 통증이 동반될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연고나 치료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되는 피부 진정 성분

최근 병원에서는 판테놀, 세라마이드, 알란토인, 마데카소사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부 장벽 회복과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2024년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따르면, 판테놀 함유 크림 사용 시 항암치료 중 피부 손상 회복 속도가 25% 빨라졌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암 치료와 함께 피부를 관리하는 것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삶의 질을 지키는 일입니다. 오늘 소개한 팁을 실천해보시고, 피부가 편안해지는 경험을 느껴보세요.

더 궁금한 건강 이야기,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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